드니 블뇌브의 차기작은 김보영 작가의 SF소설 <당신을 기다리고 있어>
듄 시리즈의 감독으로 유명한 드니 블뇌브의 차기작이 정해졌습니다. 한국작가인 김보영 작가님의 SF소설은 <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어>라는 책입니다. 이 책의 각본은 <플라워 킬링 문>의 에릭 로스가 담당하며, 드니 블뇌브는 감독으로서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SF소설로 데뷔한 김보영 작가
김보영 작가는 2004년 제1회 과학기술창작문예 공모전 중편소설 부문에서 <촉각의 경험>이 당선되어 SF소설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. 현재로는 배명훈 등과 함께 떠오르는 신진 SF작가입니다. 2014년에는 제 1회 SF 어워드 장편소설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.
<당신을 기다리고 있어>는 2020년에 나온 단행본으로 김보영 작가의 SF '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' <당신을 기다리고 있어>, <당신에게 가고있어>, <미래로 가는 사람들>이 시리즈입니다. 세 작품 모두 우주여행을 주제로 담고 있고 무한한 우주를 항해하는 동안 변화하는 시간과 공간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표현하며 두 남녀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는 서간문 형식의 소설입니다.
<당신을 기다리고 있어>는 결혼식을 앞둔 남자가 여자를 기다리면서 쓰는 편지 모음입니다. 여자가 다른 행성에 다녀올 동안 긴 시간이 지나고, 지구는 큰 변화를 맞이하지만 그 기다림속에서도 남자는 오직 여자만을 생각합니다. 결국엔 모든 것을 놓아버린 그가 최후에 만난 것이 무엇인지는 소설 속에서 확인해보세요!
저는 일단 책을 구매하여 택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기대가 됩니다. 책 자체의 대한 후기도 굉장히 좋기 때문입니다. 각자의 연인들에게 추천하거나 보여주고 싶다는 후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. 여러분들도 김보영 작가가 그려내는 SF 사랑이야기 먼저 만나보시죠!